‘갓성비’ 백종원 중국집, 2년 만에 가격 올렸는데… (+반응)
홍콩반점0410 가격 인상
짜장면 500원 올라 6500원
누리꾼 반응은?
‘프랜차이즈의 왕’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화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짜장면은 6000원에서 6500원으로 8.3%, 짬뽕은 7000원에서 7800원으로 11.4% 각각 올랐다.
더본코리아 측은 “주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메뉴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홍콩반점은 2022년 4월 짜장면과 짬뽕 등 메뉴 6종의 배달 주문 가격을 1000원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가격이 올랐음에도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인상해도 싸다”,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푸짐해서 종종 간다”, “인상 전이 오히려 너무 쌌다”, “요즘 보통 짜장면 한 그릇에 8천원하더라”, “올리기 전에 가볼걸”, “올려도 그다지 안 비싼 듯”, “백종원네는 가격 올려도 할 말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지속해서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 가격 오름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외식 메뉴 중 짜장면이 작년 한 해 가장 높은 가격 인상률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가격과 비교해 가장 큰 인상률을 보인 짜장면은 7.61%(500원) 올라 7000원을 넘게 됐다. 인상률은 김밥(7.19%), 냉면(6.91%), 김치찌개 백반(6.66%), 비빔밥(6.59%), 삼계탕(5.79%), 칼국수(4.96%), 삼겹살(2.0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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