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위해 ’14kg 증량’ 하고 실제 씨름 선수들과 경기한 배우 (+사진)
‘모래에도 꽃이 핀다’
배우 장동윤 ’14kg 증량’
실제 씨름 선수들과 경기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역동적인 씨름의 묘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청춘 성장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씨름’을 소재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답게,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한 생생한 씨름 장면들은 극적 재미를 배가했다.
장동윤은 ‘태백급 선수’ 김백두 캐릭터 구현을 위해 14kg이나 증량했으며, 장동윤과 이재준은 백두장사 출신의 용인대학교 이태현 교수 지도하에 두 달여간 씨름 훈련을 받았다.
장동윤, 이재준의 열연에 대해 이태현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 씨름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동작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장동윤, 이재준 배우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강도 훈련에도 참고 배우려는 모습, 연습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에서 배우들이 얼마나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르치는 동안 우리는 한 팀이었다”라며 남다른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동윤 배우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고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 같았다. 노력하는 모습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훈련했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교수의 말대로 장동윤은 역동적이고 리얼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실제 씨름 선수들과 경기하며 촬영했다.
이에 방송으로 씨름 장면을 본 이 교수는 “씨름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닌 진짜 씨름을 하기 위한 집중력이 보였다”라고 극찬하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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