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찍은 20대 스포츠 스타, 돌연 사망… 팬들 오열
장대높이뛰기 선수 숀 바버
29세 나이로 사망
캐나다 기록 보유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숀 바버(Shawn Barber)가 사망했다. 향년 29세.
19일 숀 바버의 에이전트는 공식 SNS를 통해 “숀은 뛰어난 운동선수 그 이상으로 항상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는 마음씨 좋은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사람을 어린 나이에 잃는 것은 비극입니다”라며 숀 바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2015년 장대높이뛰기 세계 선수권 우승을 포함한 숀 바버의 업정 중 일부를 나열했다.
숀 바버는 지난 수요일 텍사스주 킹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숀 바버는 이전에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숀 바버는 지난 2014년, 2015년 NCAA 실내 장대높이뛰기 챔피언, 2015년 야외 장대 높이 뛰기 챔피언 등 여러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기록으로 캐나다는 사상 최초의 장대높이뛰기 세계 메달을 획득했으며, 12년 만에 캐나다 최초의 육상 세계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어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 금메달리스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 진출자였다.
특히 숀 바버는 지난 2016년 6미터 높이의 금고로 캐나다 실내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