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커피 만든 女배우, 위생 지적에도 “매우 맛있다”며 무시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리즈 위더스푼(47)이 비위생적 행동으로 지적받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리즈 위더스푼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눈 소금 초코치노’라고 부르는 요리 레시피를 공유했다. 그는 길에 쌓인 눈을 머그컵에 담았고, 안에 초콜릿 시럽, 캐러멜 소스, 콜드브루 커피를 첨가했다.
누리꾼은 댓글로 눈을 먹는 것은 비위생적이라며 몸이 아플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리즈 위더스푼은 “매우 맛있다”라며 “전자 레인지에 돌렸더니 깨끗해졌다. 눈을 먹으면 안 되는 건가?”라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리즈 위더스푼은 이어 사람은 한 번밖에 살 수 없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는 일 년에 눈이 한 번 정도밖에 안 온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시 한번 “맛있었다”라고 강조하며 팬의 경고를 무시했다.
외신 ‘허브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인근에 위치한 네이션와이드 아동 병원(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소아과 의사는 눈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눈을 먹는 것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적당히 먹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1991년 영화 ‘대니의 질투’로 데뷔했다. 그는 ‘뷰티풀 라이'(2015), ‘씽'(2016), ‘러브, 어게인'(2017), ‘우먼 인 할리우드'(2019),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 ‘씽2게더'(2022),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2011년 재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그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리즈 위더스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금발이 너무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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