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를 때까지 ‘벌레’ 먹겠다던 女스타, 복통으로 결국 병원행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싱가포르의 유명 인플루언서 니콜렛 위가 해외에서 이색적인 현지 음식을 먹었다가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유명 인플루언서 니콜렛 위가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 누에 튀김, 메뚜기 튀김 등의 곤충 튀김 ‘먹방’을 선보였고, 그로 인해 심한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니콜렛 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하나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니콜렛 위는 방콕의 한 노점상에서 메뚜기 튀김을 먹으며 “두껍고 통통하며 육즙이 많고 입에서 바삭바삭한 소리가 난다”고 곤충 튀김에 빠진 모습을 공유했고, “배가 부를 때까지 벌레를 먹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식사를 즐겼다. 그 후 누에 튀김을 새로 주문해 먹으면서 “왜 내 회사 탕비실에는 이런 간식이 없냐”며 불평하던 니콜렛 위는 얼마 안 가 복통을 호소했고, 심한 설사 증세로 결국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니콜렛 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행 영상이 아닌 입원 중 치료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2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네티즌은 이 영상을 보며 “방콕에서 15년을 살았지만 벌레 한 마리도 먹어본 적이 없다”, “방콕을 갈 거라면 곤충과 해산물은 먹어선 안 된다”, “완전히 익힌 음식만 먹고, 끓인 물이나 생수가 아닌 음료를 피해라. 위장약이나 항생제를 경구용 용액 형태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등의 조언을 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니콜렛 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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