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유튜버, 피자 먹다 전화 걸어 ‘반말 지적’했는데… 본사 측 반응
백종원, 자신의 피자 브랜드 먹방
소스 맛없다고 바로 본사에 클레임
본사 측, 발 빠르게 대처
외식사업가 겸 60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백종원이 피자 먹방 중 클레임을 걸었다.
최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을 통해 ‘4트 만에… 피자 주문 성공했습니다. 사장님, 좀 나와 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종원은 교대에서 운영 중인 자신의 피자 브랜드 가맹점을 찾아 키오스크로 피자 주문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이렇게 주문해 먹기 처음이다. 난 옛날 감성이 더 좋은데. 어쩔 수 없다. 인건비가 절약된다”라고 전했다.
주문에 나선 백종원은 잠깐 고민하는 사이 키오스크 메뉴 화면이 초기화되는 것을 보고 “이게 사람 짜증 나게 하는구나. 머뭇거리는 시간이 있는데 10초밖에 안 주냐. 우리 같은 사람들은 10초 안에 선택 어렵다. 이 뒤에 손님 줄 서 있었으면 난처했겠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피자를 맛있게 먹은 백종원은 영상 말미에 조리개발팀 이사에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나 빽보이 피자에 와서 밥 먹고 있는데, 여기에 갈릭 디핑소스 먹어봤냐? 어설픈 마요네즈인데”라며 클레임을 걸었다.
이를 들은 조리개발팀 이사는 “바로 확인하겠다”라며 빠르게 대처했고, 백종원은 “바로 확인해서 조치해라. 다른 소스도 하나 더 만들어라. 수고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당 콘텐츠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이 직접 키오스크 이용해 보는거 엄청 좋네”, “이런 콘텐츠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게 레전드”, “마지막에 급발진 컨설팅하는 거 멋지다”, “저 사이에서 사장의 면모가 보이고 지적 바로 받아들이고 수행하는 조리팀 이사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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