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송은이 번아웃 고백에 “내가 회사 들어가니까” 당혹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임형준이 송은이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임형준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내 하세미는 임형준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임형준은 “운전을 안 하고 옆에 앉으니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하세미는 “오빠 매니저를 해주기 위해 의상도 갖춰 입었다.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의상을 자랑했다.
그가 입은 의상에는 송은이와 김숙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에 김숙은 “송은이, 김숙 이름을 넣는다. 우리 이름을 드러내는 걸 좋아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송은이 회사에 들어갔다는 임형준은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하는데 송은이 번아웃 기사가 났다. 바라지 않았는데 회사가 커졌다고 했다”며 “하필 내가 들어가고 나서 번아웃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걱정할 게 없다. 번아웃 안 올 사람(김숙)이 있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를 들은 임형준이 “저에 대한 계획이 있냐”고 궁금해하자, 김숙은 “내가 보채보겠다”라고 약속했다.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한 임형준은 이날 “마동석을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제작자로서 꿈을 이뤄보고 싶어서 회사를 창립했다”며 골프 배경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송은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큰 사업 규모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면서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하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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