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스케줄 때문에 숙직 못하니 주말근무… 양심 없어”(‘4춘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주말에도 쉴 수 없는 K-직장인의 비애를 전했다.
23일 14F 채널에는 “한시도 쉴 수 없는 K-직장인 김대호의 주말 야근 근무”라는 제목의 ‘4춘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대호는 주말 근무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보통 숙직은 하룻밤을 자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다음 날 계속 스케줄이 있어서 다른 근무로 바꿀 수 있을지 요청을 했고 그 결과 주말근무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심들이 없다”라고 토로한 그는 “오늘 할 근무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매 시간마다 3분 9초짜리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거운 걸음으로 방송국에 입성한 김대호는 스케줄을 확인하곤 전 근무자인 김초롱 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김초롱이 사진촬영을 요청하자 김대호는 “나는 지금 14F 촬영 중인데 여기 출연하는 건 어떤가? 사진과 맞교환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오빠 술 마셨나?”라는 김초롱의 의심엔 “내가 술을 왜 마시나. 나 지금 촬영한다”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도 김대호는 “오늘 출근 안 했으면 뭘 했을 건가?”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제에 이어 또 술을 마셨을 것”이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4춘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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