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여야 모두 ‘러브콜’ 받은 백종원, 한마디로 정리했다
백종원, 여야 정계 진출 러브콜 받아
오는 4월 총선 앞두고 인사 경쟁
백종원의 답변은?
‘프랜차이즈 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여야의 ‘정계 진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인물 경쟁에 돌입했는데, 양측 모두 백종원 대표에 정계 진출을 권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민주당은 인재영입위 차원에서 물밑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백 대표는 양당의 러브콜을 모두 일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과 접촉할 계획도, 정계 진출의 뜻도 전혀 없다’는 게 백 대표의 현재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이미 이전에도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았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대선후보로 백 대표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백종원 대표 어떠냐”며 “백 대표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 총선 때는 비례대표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 대표는 당시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종원 좀 가만히 좀 내버려둬라”, “지역 살리기만 해도 바쁘신 분이다”, “예산시장 살린 거 보면 국회의원보다 일 잘하긴 하지만 진짜 정치인 백종원을 원하는 건 아니다”, “정치는 그냥 유명하기만 하면 된다는 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전남 장성군에 성공 비법을 전수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하는 더본코리아의 ‘전통시장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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