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 만에 나타난 유아인, 다크서클에 장발도 싹둑 (+충격 근황)
배우 유아인 최근 근황
두 번째 공판 출석한 모습
긴 머리 싹둑 잘라 화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중인 유아인 근황이 화제다.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1형사부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지인인 미술작가 최 모(32)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유아인은 앞서 흰머리가 다수 섞인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눈길을 끌었다.
검은 수트, 코트 등으로 깔끔하게 단장한 유아인은 “법정에서 밝히도록 하겠다”라며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공판에서 유아인 변호인 측은 “유명인으로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오래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이후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취에 대한 의존성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필요 시술이 전문의의 판단하에 이루어졌다. 어느 수면 마취제를 선택할지도 의사들의 전문적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의존성 있는 상태에서 투약이 이뤄진 것은 인정한다.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라며 반성 입장도 전했다.
하지만 대마 흡연 교사 혐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유아인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이유로 의료용 마약류를 18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2023년 8월, 타인 명의로 44차례 수면제 스틸녹스정·자낙스정 총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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