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직업·가족관계 싹 다 거짓말이었던 ‘사기꾼’ 전남친 폭로한 유명 방송인
서동주 최근 근황
강심장VS 출연해 화제
사기꾼 전 남친 일화 폭로
방송인 서동주가 밝힌 ‘전남친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서동주는 MBTI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저는 극한의 T(사고형) 성격인데 엄마 서정희는 반대로 F(감정형) 성향이 강하다. 엄마에게 맞춰 리액션하려고 공부도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온 서동주는 남자 친구와의 이별에도 울어본 적이 없다며, 실제 경험까지 공개했다.
서동주는 “예전에 거짓말이 습관인 남자 친구와 교제한 적이 있다. 사귀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학력부터 직업, 가족관계 등 모든 게 거짓이었다”라며 실제 겪은 일화를 밝혔다.
이어 “저는 거짓말을 안 하는 성격이라 그런 사람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전 연인이) 저한테 학교 선배라고 말했는데, 전혀 아니었고 직업도 없는 백수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남자 친구가 어머니, 친구들과 통화하는 걸 듣고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은 서동주는 바로 이별을 고했다.
서동주는 “그때도 눈물은 전혀 나지 않았다. 사실 (눈물이 날 만큼) 그 정도로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진짜 사랑했으면 맨날 울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 딸로 알려진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식 변호사로 활동했다.
미국 변호사 활동과 국내 방송 활동을 겸하던 서동주는 지난 2020년 미국 로펌을 퇴사하고 한국 활동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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