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종적 감춘 女아이돌, 어묵집서 알바 中…안타까운 근황 알려졌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전직 아이돌이자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오카모토 마리(34)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은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오카모토 마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 은퇴부터 현재까지의 근황을 공개했다.
오카모토 마리는 2006년 16세의 나이에 지방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해 히로스에 료코 등 여배우나 여성 연예인를 따라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5년에 장남을 출산한 뒤로 은퇴와 이혼을 거듭했다.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던 오카모토 마리는 “아이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싱글맘’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는 광고 협찬 등 메이크업 영상 제작을 주축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한 달에 무려 100개의 메이크업 영상을 제작하는 일도 잦았다고 한다.
오카모토 마리는 “친구의 스튜디오 겸 아파트를 빌려 영상을 하루에 몇 편 씩 촬영한 후 근처 온천 시설에서 낮잠을 자는 생활을 이어가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만날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밤에는 어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들을 불러 만나곤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재혼 상대인 요기 다이스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오카모토 마리는 사이타마현 시키시 시의원이자 회사 소유주인 요기 다이스케와의 재혼을 발표했고, 현재 시키시에 있는 요기 다이스케의 집으로 이사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녀는 “아들과 오오짱은 궁합이 잘 맞고, 사이 좋은 관계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저는 안심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원만한 가정 생활을 드러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오카모토 마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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