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가 ‘톰 홀랜드’로 착각해 보너스 입금했다는 배우, 액수가 무려…
연기파 배우 톰 홀랜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로 착각
소속사가 수십억 원 보너스 보내
영국 배우 톰 홀랜더가 이름 때문에 겪은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에 출연한 홀랜더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이름이 비슷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영국에서 연극을 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3만 달러짜리 BBC 쇼를 마치고 객석에 우쭐대며 앉아 있었는데, 휴식 시간이 되어서 이메일을 확인했더니 ‘어벤져스’의 첫 흥행 보너스 지급 명세서가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알고 보니 소속사가 이름이 비슷한 홀랜더에게 마블 스타 홀랜드의 흥행 보너스를 잘못 보냈던 것이다.
그러면서 “놀라운 금액이었다.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 한화로 최소 13억 원 이상)의 액수였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톰 홀랜더는 뛰어난 연기파 배우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보헤미안 랩소디’, ‘어바웃 타임’ 등이 있다.
톰 홀랜더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는 메인 빌런인 커틀러 버켓을 연기했으며, ‘어바웃 타임’에서는 주인공 팀의 아버지 친구인 해리 역을, ‘미션 임파서블 5’에선 영국 총리를 맡았다.
또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조지 5세, 니콜라이 2세, 빌헬름 2세 역으로 무려 ‘1인 3역’을 맡으며 엄청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한편, 진짜 보너스의 주인공 톰 홀랜드는 스토리가 좋다면 ‘스파이더맨 4’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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