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질문 받자 ‘정색’한 女배우…공개 열애의 안타까운 결말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말레이시아 가수 겸 배우 채탁의(29)가 전 남자친구 배우 왕대륙(32) 언급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8world’에 따르면 채탁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신곡 ‘I Don’t Care’ 홍보를 위한 댄스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한 누리꾼은 “왕대륙이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채탁의는 “왕대륙에게 직접 물어봐라”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채탁의는 또한 왕대륙 관련 댓글에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 누리꾼이 왜 ‘좋아요’를 눌렀는지 묻자 그는 “노래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누리꾼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너답게 지내라”라며 “나쁜 건 싱경쓰지말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왕대륙과 채탁의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왕대륙은 다른 여성들과 몇 차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두 사람 사이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달 초 왕대륙은 채탁의와의 결별을 알렸고, 전직 생방송 진행자 무슈안과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왕대륙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에서 무슈안과 아닌 다른 여성과 스키 데이트를 즐겼다.
일각에서는 왕대륙이 무슈안과의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여성과 ‘환승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의 바람은 습관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왕대륙·채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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