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민감한 일 아냐”…이지아·김새롬, ★의 소신 발언 [종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이혼을 경험한 여성 스타들이 이혼에 관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관심이 쏠린다.
25일 GQ코리아는 배우 이지아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이 많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혼은)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라며 이혼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아는 지난 1997년 가수 서태지와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00년부터 별거 끝에 이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 사실은 2011년 이지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알려졌고 당시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했다.
이혼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밝힌 이지아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출연한다. 해당 드라마는 ‘이혼’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라킴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으로 전직 변호사임에도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감옥에 간다. 이지아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방송인 김새롬도 이혼을 경험한 가운데 “이혼 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좋다”라고 얘기해 관심을 모았다.
김새롬은 지난 17일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이혼 후 스타일링 변화에 대해 “돌싱도 화려하고 밝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2017년 1월 이혼한 바 있다.
김새롬은 17살 때 슈퍼모델로 데뷔했는데 모든 게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쉰 적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브레이크’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혼이 인생의 브레이크가 돼줬다”라며 “마음을 많이 열었다”라고 부연했다.
만약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김새롬은 “돌싱이 끌린다. ‘돌싱글즈’ 출연자로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글즈’ 시리즈는 MBN에서 방송하는 돌싱을 대상으로 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혼을 경험한 뒤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한 스타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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