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른 기니피그로 만든 요리 대접받은 女배우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영국의 쇼 진행자 겸 배우 헬렌 스켈튼(40)이 구호 활동에서 겪은 충격적인 식사를 소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에 따르면 배우 헬렌 스켈튼은 2011년 남미에서 스포츠 구호 활동하던 중 현지에서 ‘기니피그’를 식사로 먹었다고 밝혔다.
페루에서 한 자선 단체와 촬영을 했다는 헬렌 스켈튼은 함께 점심 식사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외딴 곳에 있었는데, 큰 정원에 기니피그가 있는 오두막이 있었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있었지만, 저는 그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에 열광했고, 애완 기니피그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정중하게 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두막 안에 있던 기니피그는 애완 동물이 아닌 식용이었고, 그녀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헬렌 스켈튼은 “점심을 고르는 줄도 모르고 귀엽다고 말한 기니피그가 튀김옷을 입고 튀겨졌다. 그들은 별미라며 자랑스러워하며 내놓았는데, 발톱이 그대로 있고 코울슬로와 함께 제공되었다”며 당시를 묘사하며 ‘이 음식을 먹는 것이 그들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통역사의 말에 그 요리를 먹었다고 했다.
페루에서 기니피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별미이자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현지에서는 ‘쿠이’라고 불리는 페루 식단의 필수품이며, 수천 년 동안 소비되어 왔다고 알려진다.
한편, 헬렌 스켈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CBBC의 프로그램 ‘Blue Peter’를 공동 진행했고, 2014년부터는 Countryfile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정식 자격을 소지한 탭댄스 교사로도 알려져 주목을 받았는데, 방송인이 아니었다면 탭댄스 교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IHQ ‘미친 원정대’, 헬렌 스켈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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