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들 눈 돌아갔다는 현대차 ‘디즈니’ 아이오닉 5.. 그 이유는요?
현대차와 디즈니의 콜라보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에디션
마니아들 사이 주목 받는 이유
지난해 10월, 현대차가 예고한 대로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의 판매가 시작됐다.
해당 차량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휠이다. 휠 디자인을 살펴보면 그 모습이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향후 자동차 마니아들 또는 디즈니 수집가들 사이 반드시 가져야 할 수집품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들이 이런 전망을 내린 이유, 과연 무엇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미키 마우스 연상케 하는 휠
수집가들 사이 벌써부터 인기
현대차는 지난해 진행된 뉴욕 오토쇼를 통해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다.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해당 차량.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디즈니를 연상할 수 있는 요소들이 차체 곳곳에 적용됐다는 점이겠다. 오늘 이야기할 휠을 포함해서 말이다.
문제는 해당 차량이 전 세계 단 1천 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차량으로 판매된다는 점이다.
이는 해당 휠 세트가 전 세계 딱 1천 개만 존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디즈니 관련 제품을 쫓는 디즈니 수집가들 또는 자동차 마니아들은 벌써 해당 휠 세트에 큰 매력을 느끼는 중이라고.
의외로 거래량은 적을 수도
판매 위해선 분리 작업 필요
그러나 일각에선 해당 휠 세트가 거래되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휠 세트를 따로 거래하기 위해선 우선 차량에서 분리를 해야 한다. 분리 자체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분리를 하는 순간 차량이 갖는 가치가 떨어진다는 점에 있다.
앞서 한 설명대로 해당 차량은 차체 곳곳에 디즈니를 연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해 놨다.
외장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까지 말이다. 이런 상황에 휠만 따로 분리해 판다고 해보자. 휠을 판매하는 일은 어렵지 않겠지만, 차량 전체의 가치가 떨어지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이를 감수하면서 휠을 분리, 판매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디즈니의 캐릭터 접근 권한 부여
자동차 브랜드 중 현대차가 처음
현대차와 디즈니가 함께 한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북미법인 CMO는 해당 차량을 두고 “디즈니가 만드는 마법은 현대차가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도록 하는 영감을 안겨준다”. “디즈니가 자동차 업게에서 캐릭터 접근 권한을 부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는 설명을 전했다.
리타 펠로 월트디즈니 광고 부문 사장 역시 “해당 차량은 디즈니와 현대차의 창작 협업, 그 다음 이정표가 되어주는 차량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후 콜라보의 가능성 역시 언급되는 중이라고. 해당 차량은 미국 현지에서 6만 775달러, 한화 약 8천만 원 수준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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