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 이빨 제대로 간 르노, 역대급 가성비 신차 출시합니다
전기차로 돌아오는 르노 트윙고
1세대 모델 디자인 요소 반영해
가격은 2천만 원대 책정될 예정
르노 브랜드가 트윙고의 후속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트윙고는 유럽 위주의 지역에서 작으면서도 실용적인 면모로 사랑받아 왔다.
르노는 트윙고를 부활시킨다는 계획을 공개, 차세대 트윙고의 모습이 담긴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습은 초대 트윙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박스형 복고 스타일을 재현해 냈다. 과거 헤리티지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녹아들어 있어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든다.
반원 형태의 램프 디자인
웃는 모습 연상되기도
가격은 17,000유로에서 20,000유로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며 한화로는 약 2,450만 원에서 2,900만 원 사이로 가격이 정해질 전망이다. 출시하게 되면 2천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인 만큼 기존의 전기차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모델과 비교하면 전기차로 변경되면서 그릴이 사라진 모습이다. 후드 라인이 그대로 전면 유리로 이어지며 얇은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위로는 반원 형태의 LED 등이 추가되었다. 테일램프도 전면과 같은 반원 형태의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앞, 뒤 모습을 얼핏 보면 웃는 모습이 연상되는 귀여운 느낌을 구성했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외관
외부에서 충전량 표시돼
이는 1세대 트윙고에서부터 적용된 반원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트윙고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것이다. 다만 프로토타입의 램프 스타일은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얇은 라인으로 구성됐다. 뒤쪽 펜더와 후면 라인은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게 구성됐으며 리어 글라스 라인을 따라 검은색 몰딩이 추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드에는 3개의 에어벤트가 있는데 전기차이기 때문에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인디게이터를 적용하는 용도로 쓰였다. 에어벤트도 1세대 트윙고의 모습에서 착안한 것인데 트윙고 EV에도 동일한 위치에 적용됐으며 배터리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과거의 디자인을 재치 있게 해석했다는 평가이다.
kWh당 10km 전비 갖출 것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트윙고 EV는 르노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자회사인 ‘암페어’에서 개발 및 생산될 예정이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암페어 스몰 모듈형 아키텍처’가 적용될 전망이다. 아직 트윙고 EV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르노 측 발표에 의하면 기술적인 면에서는 시내 주행에 특화된 경차이며,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배터리로 kWh당 10km의 전비를 갖출 것으로 밝혔다.
트윙고 EV는 작은 차체 크기를 지녔으면서도 깔끔한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출시가 되면 상당한 인기를 끌 듯하다. 가격대가 낮으면서 실용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새롭게 돌아오는 트윙고는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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