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스타벅스’ 입점시켜 시세차익만 ‘100억’ 거둔 방송인 충격 근황
박명수·한수민 부부 건물
100억 원 대 시세차익 거둬
현재는 모두 공실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모두 공실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셰프 정지선이 3호점 자리를 찾기 위해 성수동 부동산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2호점이 100평이고 1호점이 15평이다. 그 중간 정도 사이즈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건물 2층 70평인데 생각 없느냐. 싸게 드리겠다”라고 제안, 녹화 내내 “하실 생각 없냐”라며 정지선에게 어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박명수 씨 건물에 카페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다 공실이다”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권리금이 있냐’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공실이라고. 권리금이 어디 있냐”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건물주들이 건물에 중식당이 들어오는 걸 싫어하더라. 기름기가 낀다고”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는 좋다. 대환영이다. 기름 좀 발라 달라”라며 “지금 죽을 판”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은 부동산으로만 시세차익 100억 원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한수민은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 매장을 활용한 재테크 비법이 소개된 바 있다.
한수민은 과거 허름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 층에 스타벅스 카페를 입점시켜 당시 900만 원 대였던 월세가 1,6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은 2011년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이후 2014년 46억 6,000만 원에 매각해 시세차익을 17억 6,000만 원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4년 방배동 2층 규모 건물과 부지를 89억 원에 매입해 21억 원을 들여 5층 건물로 신축공사해 스타벅스와 약국 등을 입점시켰다.
이후 2020년 173억 5,000만 원에 매도해 시세차익 84억 5,000만 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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