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성격도 대인배…’손절설’ 불가리와 두 번째 콜라보 발표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성격도 대인배다.
최근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리사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발표했다. 앞서 ‘리사가 불가리로부터 손절당했다’라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기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불가리 회장 장-크리스토프 바빈은 지난해 1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리사의 사진 일부를 삭제했다. 당시 리사는 파리 19금 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 이후 웨이보 계정이 삭제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 31일 기준 여전히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
중국연출행업협회는 연예인의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리사의 웨이보가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장-크리스토프 바빈이 리사의 사진을 삭제한 것에 관해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중국은 전 세계 명품 소비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그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장-크리스토프 바빈이었기에 리사가 괜찮을지 많은 이들의 걱정했다. 하지만 리사는 이번에 불가리와 또다시 협업하면서 지난 일에 관해 시원하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리사가 “쿨하고 멋진 여성 아티스트”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리사와 불가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이번 시계는 스틸과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됐다. 불가리의 전통과 리사의 현대적 비전이 융합된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리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은 체결했지만, 개인 활동에 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장-크리스토프 바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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