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죽고 인기 떨어진 마블, 또 안 좋은 일 생겼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작가조합(WGA), 미국배우조합(SAG-AFTRA)의 총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된 마블 영화 ‘썬더볼츠’의 개봉 일이 미뤄졌다.
30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썬더볼츠’는 2025년 7월 25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원래는 2024년 7월 개봉 예정이었다.
‘썬더볼츠’는 제작 일정이 변경되면서 배역이 다시 캐스팅됐다. 한국계 배우로 알려진 스티븐 연은 원래 ‘썬더볼츠’에서 주역 ‘센트리’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충돌로 인해 하차했다. 대신 영화 ‘탑건: 매버릭’의 ‘로버트 밥 플로이드’ 역을 맡았던 루이스 풀먼이 ‘센트리’ 역을 맡게 됐다.
또한 에미상 수상자인 아요 에데비리도 미공개인 배역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불가능해 하차했다. 아요 에데비리 대신 제랄딘 비스와나탄이 자리를 메운다.
이러한 ‘썬더볼츠’의 개봉일 지연으로 인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24년 영화 라인업은 가벼워졌다. 현재까지 MCU에서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과 제작에 나선 ‘데드풀3’ 단 한 편뿐이다.
한편, ‘썬더볼츠’의 감독 제이크 슈라이어는 ‘썬더볼츠’의 세부적인 줄거리를 밝히진 않았으나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부에 고용된 안티히어로(antiheroes)와 업그레이드된 악당들(reformed villains) 그룹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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