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복귀’ 김수현 “‘눈물의 여왕’으로 굉장한 사랑꾼 연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첫 대본리딩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31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눈물의 여왕’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눈물의 여왕’은 세기의 결혼이 세기의 전쟁으로,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눈물의 여왕’에서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로 분한 김수현은 “백현우란 인물은 용두리라는 마을에서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라지만 홍해인을 만나며 퀸즈그룹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홍해인 앞에선 위축되지만 본질은 굉장한 사랑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어느 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수현은 “대본리딩을 처음 하면서 선배님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너무 크나큰 에너지를 받았다”면서 “‘눈물의 여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의 그녀’이자 퀸즈그룹 재벌 3세 홍해인으로 변신한 김지원은 “홍해인은 퀸즈 가에서 부유하게 자라 백화점 사장까지 된 인물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굉장히 도도하고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 모습들이 있지만 잘 들여다보면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들이 있다”라며 작중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초반부터 긴장을 털고 즐겁게 리딩을 할 수 있다. ‘눈물의 여왕’으로 tvN과 함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컴백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세작, 매혹된 자들’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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