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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 돈 못 줘.. 테슬라 모델 3, 충격 보조금 근황에 테슬람 ‘멘붕’

뉴오토포스트 0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출시 앞두고 이어진 논란
보조금 못 받을 수도 있다

테슬라-보조금-1
테슬라 모델 3 보조금 논란

테슬라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가 한국에서의 출시를 앞에 두고있다.
테슬라 보급형 전기 세단 모델 3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6년 만에 이뤄지는 모델 3 페이스리프트를 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곧 출시를 앞둔 신형 모델 3가 논란 한가운데 서며 갑론을박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테슬라의 모델 3가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중국산 LFP 배터리가 문제로 대두됐다.

테슬라-보조금-2
테슬라-보조금-3

보조금 혜택 없앤 북미
중국산 배터리가 문제

북미에서는 중국차 부품이 들어간 배터리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철폐했다. 이에 따라 7,500달러(한화 약 1,000만 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한국도 이에 대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중국산 배터리가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보조금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나올 모델 3의 가격 정책을 두고 말들이 많은 가운데 상품성을 개선하며 확 달라진 모델 3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24년형 모델 3의 가격은 38,990달러(한화 약 5,200만)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인 롱레인지 모델은 45,990달러(한화 약 6,150만 원)에 판매된다. 약 천만 원의 가격 차이가 있는 셈인데 차이도 확연했다.

테슬라-보조금-4

논란에도 상품성에 눈길
488km의 주행 거리 제공

기본형인 RWD 스탠다드 모델은 최고 출력 283마력과 59.6kW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상온에서 복합 주행 거리 383km를, 저온에서 290km의 복합 주행 거리를 제공해 110km로 큰 차이를 보였다. 롱레인지 모델은 더 커진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81.6kW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기본형 모델보다 약 21kWh 더 커진 용량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주행 거리도 더 늘어났다. 상온 기준으로 복합 주행 거리 488km, 저온에서는 복합 주행 거리 389km를 인증받았다. 기본형 모델보다 주행 거리가 약 100km 높았다. 이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최대 12% 늘어난 수치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장착되는 듀얼 모터 사양으로 전륜 모터는 최고 출력 215마력과 후륜 모터는 283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500만 원 혜택 받은 모델Y
모델 3 실구매가 오를까 우려

지난해 중국산 모델Y RWD의 가격이 5,699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며 보조금 상한선인 5,700만 원 선 바로 밑으로 가격을 조정해 실구매가를 낮추는 전략을 취했다. 지난해 모델Y는 514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았으며 경기도 기준으로 작게는 300만 원부터 많게는 500만 원까지도 지자체 보조금을 받았다. 500만 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면 4,685만 원까지 실구매가가 하락했다.

바로 지난해 모델Y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기에 이번 모델 3 가격을 두고 기대가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모델Y 만큼의 실구매가는 기대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정부에서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며 중국산 LFP 배터리의 보조금 지급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중국산 LFP 배터리를 두고 배터리 성능에 따른 보조금 차등 정책을 마련하면서 이전과 같은 수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모델 3의 국내 출시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이 확정된 뒤인 2월에서 3월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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