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사는 여자만 노린 강간범…친구랑 같이 있자 더 ‘끔찍한 짓’ 저질렀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용감한 형사들 3’에서 무려 27건의 강도, 강간 사건을 저지른 범인의 검거기가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3’ 24회에는 임희섭, 박현천, 이찬호, 김재원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6년간 범행을 저질러온 강도, 강간범을 잡기 위해 특별수사전담팀이 결성되면서 시작된다.
동일범이 저지른 사건으로 추정되는 사건은 무려 27건에 달했다. 하지만 현장에 남아 있는 단서는 DNA뿐이었다. 동종수법 전과자들의 DNA와 일일이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건 없었다.
범인은 새벽 늦은 시각, 원룸에 사는 여성을 노리고 건물 외부에 설치된 가스 배관이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피해자 중에는 혼자 사는 여성만 있지 않았다. 어린 자녀와 함께 있다가 범행을 당하거나 같이 사는 친구와 동시에 피해를 입기도 했다.
특별수사전담팀은 원룸촌을 돌아다니며 범인의 시선으로 범행이 일어날 것 같은 장소를 물색했다. 교대도 없이 밤샘 잠복을 강행하던 형사들은 뜻하지 않게 여러 사건, 사고를 마주하고 부상까지 입었다.
연쇄 강도, 강간 사건을 저지른 추악한 범인의 꼬리를 잡기 위한 101일간의 치열한 잠복일지는 ‘용감한 형사들 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 3’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회마다 치열한 형사들의 수사기를 다뤄 주목받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용감한 형사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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