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가슴’ 지적질 당한 女배우, 현장에서 보인 반응은…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가수 미즈모리 카오리가 가슴이 없다는 동료의 돌직구에 반박했다.
1일 일본 엔카 가수 미즈모리 카오리(50)가 후지TV ‘포카포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즈모리 카오리는 ‘어깨끈이 없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떨어지지 않는 기술을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라는 응답을 표시했다.
미즈모리 카오리는 “드레스 안에 당기게 해주는 고무 같은 게 있다. 꽉 조여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미끄러지지 않고 비교적 딱 맞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때 가수 겸 배우 시마자키 와카코(50)가 “그래도 위험할 때 있지 않았나”라고 묻자, 미즈모리 카오리는 “있었다”라고 온화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런 가슴도 없을 것 같다”라는 시마자키 와카코의 돌직구를 들은 미즈모리 카오리는 “시끄럽다”라고 웃는 얼굴로 반격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즈모리 카오리는 1995년 ‘분꽃’으로 데뷔해 2002년 ‘돗토리사구’로 메이저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돗토리사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미즈모리 카오리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인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게 됐다. 그는 19년 연속으로 ‘홍백가합전’에서 얼굴을 비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미즈모리 카오리는 싱글 ‘바람 속의 쇼나이 평원’을 발매하면서 ‘통산 싱글 획득 작품 수 TOP10’에서 여성 엔카 가수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미즈모리 카오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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