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미친 ‘슈퍼카’ 신차 예고에.. 강남 도련님들 눈 돌아갔죠
스포츠카의 상징 밴티지
12일 신형 모습 공개된다
주행 퍼포먼스에 중점 맞춰
영국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퓨어 슈퍼카 모델, 신형 밴티지를 12일 공개한다.
동급의 차량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애스턴 마틴 측은 신형 밴티지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 측에서는 신형 밴티지가 가장 빠르고 짜릿한 밴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애스턴의 2024 포뮬러 1 차량인 AMR24와 밴티지 GT3 레이스카의 최신 버전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
올해 출시되는 모델은
애스턴 마틴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 프리미엄하게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2인승 쿠페인 신형 밴티지는 DB12나 곧 출시가 예정된 DBS와는 확실한 구분점을 가지도록 디자인했다.
밴티지는 DB12와 유사한 차량 구성을 지니게 되겠지만, 주행 감각에서는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DB11의 후속 버전으로 DB12가 출시되면서 핸들링과 주행성, 성능 면에서 많은 상승을 받았다고 평가됐기에 신형 밴티지 역시 더 스포티한 주행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밴티지 외에도 애스턴 마틴은 올해 DBS를 대체할 V12 모델인 드롭탑 DB12 볼란테, 미드엔진 슈퍼카 발할라, DBX SUV의 업데이트 버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테스트카 모습 포착되기도
더 공격적으로 변한 외관
최근 신형 밴티지가 위장막을 쓰고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외관은 더 작아진 그릴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4개의 머플러팁과 함께 휠 아치에서부터 공격적인 형태의 스플리터가 달렸다.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스트 주행과 함께 차체 균형과 속도 면에서 개선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 차체 경량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만 이를 위해 더 가벼운 엔진을 탑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측은 “6기통 엔진이 밴티지에는 적합하지 않다”라며 “우리는 운송수단을 만드는 것이 아닌 꿈을 세운다”라고 밝혔다. 단순히 이동을 위한 것이 아닌 드라이버를 위한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강화할 예정
예상 가격은 2억 후반
신형 밴티지는 기존 모델의 4.0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델은 최고 출력 510마력과 최대 토크 69.85kgf.m의 성능을 발휘했다. 동일한 유닛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SL 63 AMG의 최고 출력이 577마력으로 향상된 만큼 신형 밴티지의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마틴은 럭셔리 브랜드로써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밴티지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의 133,920파운드(약 2억 2,580만 원)에 비해 가격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말 출시할 DB12의 가격이 185,000파운드(약 3억 1,19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사이인 2억 후반대의 가격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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