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랑 재혼한 여배우,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한 달 만에 (+충격 근황)
홍콩 여배우 라이수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 끊어
해당 자택 한 달 만에 매매
홍콩 여배우 라이수셴(Lai Shuxian)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해당 자택이 헐값에 팔렸다.
지난 2023년 12월 26일 홍콩 여배우 라이수셴(47)이 자택에서 숯을 태워 목숨을 끊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친구의 집에서 바베큐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공유했던 그는 다음 날 남편에게 “다음 생에 만나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자살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발견된 라이수셴은 혼수상태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후송된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최근 라이수셴이 사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그녀의 거주지가 헐값에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콩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이수셴이 거주했던 노스 포인트(North Point) 아파트는 빅토리아 항구 바다 전망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사용 가능 면적이 96m²나 되지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령의 집’으로 불리는 해당 매물의 가격은 HK$1,000만(약 274만 S$)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같은 유형의 부동산 시가인 HK$2,500만~2,600만 달러(약 S$429~446만)에 비해 턱없이 낮은 가격이다.
한편,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배우 라이수셴은 1995년 미스 아시아 대회 준우승 출신이다.
영화 ‘젊고 위험한 3: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다’, ‘살아있는 시체’ 등으로 잘 알려진 라이수셴은 20년 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어 정기적으로 병원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1998년 홍콩 무술배우 루희광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성형외과 의사 쉬즈정과 재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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