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이틀 남았는데… 풀경기 소화한 ‘캡틴’ 손흥민 무릎 상태 (+충격)
손흥민 왼쪽 무릎 상태
상처투성이에 테이핑으로 뒤덮여
“힘들다는 말은 핑계”
지난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캡틴’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104)분에 환성적인 프리킥 역전골을 터트렸다.
경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경기 후 손흥민 왼쪽 무릎 상태’라는 글이 공유됐다.
손흥민의 무릎은 상대 선수에게 발로 차이거나 밀려 넘어진 탓에 상처투성이였다. 대회 내내 부상이 이어졌는지 통증을 완화하고자 많은 테이핑으로 무릎 주변을 꽁꽁 싸맨 모습이었다.
얼마나 힘들게 경기를 이겨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너무 짠하다”, “응원을 안 할 수가 없다”, “무릎은 물론 정강이도 성한 곳이 없네” 등 손흥민을 걱정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대회 8강전까지 5경기에 출전해 총 510분을 뛰었다. 현재까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보다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는 없다.
호주전 이후 인터뷰에서도 그는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핑계”라며 “이젠 토너먼트에 4개 팀만 남았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우승이란) 한가지 목표만 보고 뛰겠다”고 밝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은 오는 7일 수요일 0시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 요르단의 주전 공격수 1명과 수비수 1명도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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