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보살팅 출격… “月 100만원 벌어도 삶 즐기는 남자가 좋아”(‘물어보살’)[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보살팅’에 떴다.
5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세계 유일 점집 로맨스 2024 보살팅이 펼쳐졌다.
이날 4인 4색 보살팅 참가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서장훈과 이수근이 반색했다. 이 중 ‘단호박’ 닉네임을 단 참가자는 ‘나는 솔로’ 16기 옥순으로 잘 알려진 이나라다.
앞서 이나라는 ‘나는 솔로’ 방송 후 각종 논란과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음고생을 전했던 바.
이날 10년간 20번 넘게 이직을 한 사연의 주인공 ‘환승남’과 1차 커플로 엮인 이나라는 “너무 훌륭하다”라는 한 마디로 그를 웃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연애 프로그램 경력자다운 비즈니스 멘트”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커플 궁합 코너가 펼쳐진 가운데 환승남과 이나라가 각각 이상형을 밝혔다. 환승남의 이상형이 ‘말이 잘 통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이라면 이나라의 이상형은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외형적 이상형은 배우 송일국이라고.
이나라는 또 “평소 선호하는 직업이 있나?”라는 질문에 “한 달에 백만 원만 벌어도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데이트 할 때 남자가 돈이 없어서 매일 사달라고 해도 괜찮나?”란 거듭된 물음엔 “상대가 정말 어려우면 괜찮다”라고 쿨 하게 말했다. 이에 환승남은 “난 처음부터 반했다”라고 냉큼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커플 재 매칭에서 이나라는 환승남이 아닌 현직 소방관 불꽃남자를 택했다. 불꽃남자의 선택 역시 이나라.
불꽃남자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첫눈에 그분이 눈에 들어왔다. 딴 사람을 궁금해 하지 않고 단호박에게 직진하겠다”라며 이나라를 향한 호감을 전했다.
이어 두근두근 일대일 데이트가 전개된 가운데 뒤늦게야 이나라가 ‘나는 솔로’에 출연했음을 알게 된 불꽃남자는 “놀랐다.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데 나를 만나줄까 걱정도 됐다”라며 우려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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