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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소유진, 스파크 부부에 “별거 아닌 이유로 다퉈, 속상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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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지옥’에선 대화만 하면 불꽃이 튀는 부부의 모습에 소유진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5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선 대화만 하면 불꽃이 튀는 스파크 부부가 출연, 부부상담에 나섰다. 

부부는 처가의 결혼반대를 극복하고 혼전임신으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눈만 마주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다툼을 하며 갈등을 빚었다. 

아내는 “저를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더 강하게 화내더라. 남편의 과격함과 폭력이 계속되니까 점점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것 같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남편은 “항상 제가 화낸다고 하는데 손뼉도 마주쳐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부부. 아내가 사연신청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남편 같은 경우는 사이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쌓여서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안 참아지고 스스로가 감정제어가 안 되더라”며 그러나 남편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고 밝혔다. 

남편은 “이걸 못 알아준다는 이건 아니다”라며 아내를 이해 못한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는데 몰라주는 아내가 야속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부부의 일상 VCR이 공개됐다. 네 식구가 함께 동물원에 간 가운데 남편은 유독 아내가 첫째만 챙긴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사랑이 첫째에게만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아내는 어린 둘째는 의사 표현이 적어 첫째를 먼저 챙기게 됐다며 “한명씩 맡아 양육한 것일 뿐 차별이 아니다”라고 대립했다. 남편이 둘째를 잘 돌보기에 믿고 맡기는 마음이 든다는 것. 

또 남편은 뇌출혈로 쓰러진 시어머니가 퇴원하는데 같이 간다는 말도 없다며 “성격이 아니라 도리의 문제”라고 섭섭해 했고 아내는 “그래도 난 오빠에게 최선을 다했다”라고 대화가 평행선을 달렸다. 육아문제에서 시댁문제로 이어져 화제가 바뀌어도 두 사람의 말다툼은 끝나지 않았다. 서로 집안 이야기로 언성이 높아졌고 서로에 대한 비난이 오갔다. 결국 아내만 집에 내려준 뒤에 아이들만 데리고 시댁을 찾았다.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들 저녁먹이는 문제로 또다시 부부는 말다툼을 벌였다. 육아, 시댁 문제를 아내가 먼저 세심하게 챙겼으면 하는 남편과 남편과의 관계회복이 먼저라는 아내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부부의 모습을 본 소유진은 “(서로에 대한)인정은 없고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 별거 아닌 이유로 다투는 모습이 속상하고 안타까웠다”라고 말했고 오은영 역시 “만나면 사사건건 싸우고 있다”라고 짚었다. 또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면 공포를 느낀다며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남편의 술문제도 언급했다. 이어 부부가 다퉜을 당시 아내를 밀친 VCR을 보고는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에 오은영은 “상황이 어떻든 폭력은 절대 안 된다”라며 술을 마시면 충동과 행동을 억제하는 전두엽이 영향을 받는다며 감정조절이 힘들어 진다고 강조했다. 

또 남편과 아내의 어린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내는 왜 육아에 있어서 친정에 의지할까?”에 대한 의문에 대해 아내는 “남동생은 성공이었고 제 이름은 실수라고 불렀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젖게 만들었다. 아내는 “다른 사람들이 와서 보면 동생이었던 아들과 차별을 받으며 컸다. 저는 엄청 많이 맞으면서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인간은 의존적 욕구라는 것이 있다.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본능적 욕구가 있는데 안 채워지면 죽을 때까지 채우려 한다. 부모에게 못 받았던 사랑을 받기 위해 부모의 주변을 맴돈다”라고 짚었다. 

오은영은 “남편분은 남편분대로 아내분은 아내분대로 어릴 적부터 자리 잡은 아픔이 결혼생활 중에 건드려졌을 때 상대의 입장이나 아픔을 볼 여력이 없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상대에 대한 고마움이나 애틋함이 많지 않은 것 같다”라며 주제를 정해 그것으로만 대화하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남편의 술 문제에 대해서는 술을 마시고 대화하지 말라고 조언했고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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