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많이 다닌 男스타, 끔찍한 ‘병’ 얻었다….”비명 지르며 울어”
[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방송인 제이미 랭(35)이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제이미 랭은 8년 동안 귀에서 호루라기와 같은 비명이 계속 들려와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으로 인해 내 귀를 찢고 싶을 때가 있었다. 때때로 좌절감을 느껴 비명을 지르면서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제이미 랭은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상함을 느낀 제이미 랭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소리는 마치 옆 방에서 들리는 텔레비전 소리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미 랭은 “어디서 소리가 나는 지 찾다가 그 소리는 내 마음속과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 이후 병원에 찾아가 이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치료법은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호전될 수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제이미 랭은 질병의 원인으로 ‘잦은 클럽 방문’을 꼽으며 “시끄러운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귀를 보호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불안감을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명이라는 질병을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방에 있는 선풍기 혹은 에어컨에서 들려오는 소리처럼 별거 아닌 듯이 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 랭은 지난 2011년 리얼리티 TV 시리즈 ‘메이드 인 첼시’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팟캐스트 ‘Private Parts’를 진행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제이미 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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