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반’ 없애자 했던 타노스, ‘마블’ 복귀 가능성 ↑ (+충격 이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시리즈에서 타노스 역을 맡아 활약했던 배우 조슈 브롤린(55)이 타노스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5일(현지 시간) 외신 ‘코믹북’은 조슈 브롤린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조슈 브롤린은 타노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타노스가 마블로 복귀할 거라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왓 이프…?’를 언급, 다른 세계에 있는 타노스의 등장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슈 브롤린은 마블이 타노스를 복귀시킬지는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타노스가 ‘가장 많이 사망한 마블 빌런’이라는 소식을 처음 접하고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타노스는 마블 시리즈의 대표 빌런이다. 타노스는 극 중 세상을 끝장 내려했지만,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서 슈퍼 히어로에게 패한 바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에서는 극 중 세계관인 평행 우주에서 타노스가 사망했다고 언급됐다.
타노스의 복귀 가능성 외에도 최근 마블은 흥행 부진을 겪자, 원년 어벤져스 멤버를 복귀시킨다는 소문이 불거진 바 있다. ‘어벤져스: 앤드게임’에서 사망한 것으로 그려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도 복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42)는 온라인 채널 ‘The view’에 출연, 마블 복귀에 관해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매우 조심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나한테는 매우 소중한 역할이기 때문에, (복귀하려면) 꼭 좋은 느낌이 있어야 한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지난해 11월 미국 아침 TV쇼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의 복귀에 관해 “좀비 영화 같은 것인가? 그는 죽었다”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복귀한다면) 기적이다. 진정한 마블의 기적이 펼쳐진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라고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원년 어벤져스 복귀에 관해 다양한 입장과 견해가 오가고 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마블 팬들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마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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