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 연예인에 7년간 ‘손절’ 당해…진짜 서운할 만 (+이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사유리와 강남이 7년 동안 손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손절 후 7년 만에 만난 사유리 누나가 모든 것을 폭로하러 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멀어졌던 ‘찐친’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한 번에 갑자기 손절한 특이한 상황이었다. 내가 부르지는 않았지만 결혼식도 안 왔다. 사실 이 분이 오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라며 사유리를 소개했다.
친했던 두 사람은 7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 나서 많이 못 만났다. 그런데 교통사고가 났더라. 기사를 보고 20~30번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았다. 며칠 지나면 전화를 주겠거니 했는데 전화를 안 하더라. 그래서 차단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몰랐다는 강남은 “갑자기 왜 저러나 싶었다. 워낙 예민하니까 이걸로 삐지기도 뭐해서 내버려 뒀다. 그러다가 7년이 지났다”라며 “중간에 후지이 미나한테 누나 출산을 축하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후지이 미나가 대답을 애매하게 하더라. 얘도 불편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연락이 단절된 뒤, 한 특집 프로그램에서 사유리를 만나게 됐다는 강남은 “당일까지 누나가 오는 걸 몰랐다. 내가 나간다고 하면 누나가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누나 이름이 써있더라”라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받아주겠지 했는데 나를 째려봤다. 스튜디오에 들어가면서 나한테 ‘나 너한테 화나 있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사유리는 “우리가 팔짱을 끼고 나와야 했다. 오프닝에서 하기 싫은데 계속 해야했다”라며 그렇게 말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은 “(사유리에게) 왜 화가 났는지 물어봤는데 내가 교통사고 났을 때 연락을 했는데 무시했다고 했다. 너무 큰 사건이라 몸이 안 움직였다. 많은 사람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답장을 못했다고 했더니 쉽게 오해가 풀렸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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