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인대회 우승자, ‘유부남 의사’와 불륜 폭로 나왔다 (+충격)

2024 미스 일본 우승자
불륜 논란 일자 왕관 자진 반납
올해의 그랑프리는 공석

일본의 미인대회인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 2024’의 우승자인 우크라이나 출신 시노 카롤리나(26)가 40대 유부남 의사와 불륜 논란이 일자 왕관을 자진 반납했다.

5일 일본 신케이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협회는 나고야시 출신의 시노가 “일신상 사정으로 사퇴하고 싶다”라며 우승 그랑프리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올해의 그랑프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지난 1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을 통해 시노가 40대 유부남 의사 간 불륜 사실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시노는 일명 ‘근육 의사’로 알려진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와 3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후 미스 일본협회는 “남성이 시노에게 ‘이혼한 독신’이라고 다가와 사귄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남성 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당히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라며 “한동안 데이트를 하거나 만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한 상태라며 기혼자임을 숨기고 시노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라며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자 (시노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라고 해명했으나, 불륜 남성의 아내와 지인들이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시노의 소속사는 “시노가 교제 기간 중 결혼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교제를 이어갔다”라며 인정했다.

시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란과 공포 속에 거짓말을 해 소속사에게 설명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자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했다. 소속사와도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스폰서들, 심사위원들, 관계자 여러분께 폐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 ‘공개 열애’ 중인 유명 배우, 바람 피우다 걸리자 ‘유서’ 남겼는데… (+충격 근황)
• ‘PK 주역’ 황희찬이 직접 보러 와준 팬에게 “줄 게 없다”며 내민 선물 (+미담)
• 음주운전으로 영화 개봉 무기한 연기됐는데… 2년 만에 ‘술자리’ 근황 공개한 남배우
• 돌연 이혼 발표하더니… 최동석, 박지윤 공개 저격 (+충격 폭로)
• 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있던 ‘만취 벤츠녀’ 신상 공개됐다 (+유명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