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집 어려울 때 소아암 투병… 솔로 정산 후 부모님께 양평 집 선물”(‘아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즈원 출신의 최예나가 솔로 정산 후 부모님에게 양평 집을 선물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에는 “아이즈원 이후 얼마 벌었어요?”라는 제목의 ‘아침 먹고 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근 강남에 새 집을 마련했다는 최예나는 “어릴 때 화려한 컴퓨터 방을 갖는 게 꿈이었는데 이전 집은 방이 2개라 만들 수 없었다. 이번에 방이 3개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컴퓨터 방이 생겼다”라고 입을 뗐다.
함께 살고 있는 오빠 최성민의 반응에 대해선 “평생 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평생 이렇게 사는 게 오빠 꿈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중3의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프로듀스48’의 파생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최예나는 “멤버들과 식사를 하면 식사비는 누가 내나?”라는 질문에 “조금 더 버는 친구가 낸다. 이번에 김채원과 먹을 땐 김채원이 냈다”며 웃었다.
이어 “12명이 다 같이 먹으면 누가 내나?”라는 거듭된 물음에 “그땐 나눠서 낸다. 한 번은 진짜 비싼 식당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권은비가 결제를 했다라고 답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솔로로 데뷔한 최예나는 첫 정산 후 가족들과 해외여행에 다녀왔다며 값진 플렉스를 전했다.
부모님에게 양평 집도 선물했다는 그는 “난 이런 게 너무 좋다. 난 어릴 때 집이 어려운 걸 몰랐다. 점점 집이 좁아지고 버스비를 달라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워졌지만 내게 얘기하지 않으셨다. 돈이 나가면 안 될 때 내가 소아암으로 아팠던 게 너무 죄송했다”라고 성숙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침 먹고 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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