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딱 대’.. 아우디 야심작 신형 Q7, ‘이 옵션’ 탑재에 아빠들 기절
더 날렵해진 아우디 Q7
팔각형 패턴의 그릴 적용
새로운 라이트 기술 도입
독일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풀체인지 모델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워지기보단 외관 디자인의 디테일에 중점에 두고 변경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는 팔각형 패턴 싱글 프레임 그릴의 새로운 버전이 적용되었고 공기흡입구 형상은 더 날렵한 형태로 바뀌었다.
특히 이번 신형 아우디 Q7 의 경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구성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주간주행등의 위치를 상단으로 높이며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형태로 변경되었다. 헤드램프의 형태 자체에는 큰 변화는 없다. 헤드램프 끝 쪽의 다지인만 다듬은 정도이다.
램프 그래픽 선택 가능해
큰 변화 없는 후면 디자인
이전에는 헤드램프 끝이 넓어지는 형태였다면, 신형은 더 각진 형태에 끝 쪽이 날카롭게 돌출된 형태다. 생김새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그래픽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4가지 그래픽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헤드램프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24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속도가 70km/h를 넘으면 자동으로 하이빔 시스템이 작동된다.
아우디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되는 옵션으로 상향등의 범위를 이전보다 상당히 증가시켰다. 어두운 도로 환경에서도 운전자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밝기 정도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관련된 규정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출시 국가의 규정에 따라 구성에서 해당 옵션이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후면의 모습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널찍한 머플러 팁 형태를 더 좁게 변경한 수준에서 그쳤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해
고성능 버전 SQ7도 출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기본형 모델에는 3.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231마력과 50.9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보다 높은 성능의 상위 트림은 동일 사양의 엔진과 286마력과 61.1kgf.m으로 성능이 증대되었다. 6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파워트레인은 340마력과 51kgf.m의 성능을 낸다. Q7의 고성능 버전인 SQ7도 출시된다.
SQ7은 4.0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제공한다. 최대 출력 507마력과 최대 토크 78.4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1초에 불과하다. 신형 SQ7은 새로운 프론트 스포일러와 디퓨저, 미러와 측면 공기흡입구를 가로지르는 블랙 컬러의 마감을 특징으로 한다.
써드파티 앱 사용 가능해져
가격은 1억 1,400만 원부터
신형 Q7은 20인치에서 22인치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가지 신규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아스카리 블루(Ascari Blue), 사히르 골드(Sakhir Gold), 칠리 레드(Chili Red)가 새로 적용된다. 아우디 모델 중 처음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써드파티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차선 변경 보조와 안전거리 경고 등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Q7은 2015년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8년 동안 2번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지게 되었다. 올해 1분기에 영국과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기준으로 기본 모델은 79,300유로(약 1억 1,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고성능 모델인 SQ7은 112,000유로(약 1억 6,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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