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큰일이네’.. 폴스타 4, 모델 Y와 비교하니 그 결과 충격이었죠
폴스타 4, 모델 Y랑 비교하니
가격 비쌌지만 성능은 뛰어나
기본 제공하는 옵션도 풍부
지난 31일 유럽에서 정식 출시된 폴스타 4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시 전부터 높은 디자인 수준으로 이목을 끌더니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와도 직접적으로 경쟁에 나섰다. 폴스타 4는 모델 Y와 경쟁 상대로 평가된다.
테슬라의 베스트 셀링카인 모델 Y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검증이 된 차량이다. 그런 모델 Y에 도전장을 내민 폴스타 4의 구성은 어떨까. 먼저 가격부터 비교해 봤다.
1억부터 시작하는 폴스타 4
완충 시 610km 주행 가능해
폴스타 4의 가격은 81,500달러(약 1억 876만 원)부터 시작하며 듀얼 모터 사양은 93,050달러(약 1억 2,400만 원)로 가격이 오른다. 반면 모델 Y는 이보다 저렴하다. 65,400(약 8,720만 원)달러부터 시작하며, 롱레인지 모델은 78,400달러(약 1억 460만 원), 고성능의 퍼포먼스는 93,020달러(1억 2,400만 원)이다. 폴스타 4의 기본 모델 가격이 롱레인지와 비슷한 수준이며, 듀얼 모터 사양 가격이 퍼포먼스 등급과 비슷했다.
폴스타 4는 싱글 모터 사양과 듀얼 모터 사양으로 나뉜다. 단일 모터는 후륜에 장착된다.
두 모델 모두 94kWh 용량의 NMC 배터리를 탑재하며 WLTP 기준 싱글 모터는 610km, 듀얼 모터는 580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델 Y 롱레인지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EPA 기준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비교적 주행 거리가 높게 측정되는 WLTP 기준인 만큼 실제 주행 거리는 이보다 좁혀질 듯하다.
동력 성능 놓고 비교해보니
전고 조금 더 높은 모델 Y
성능은 폴스타 4의 싱글 모터가 268마력의 최고 출력과 34.9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했으며 듀얼 모터는 536마력의 최고 출력과 69.9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했다. 모델 Y는 퍼포먼스 기준으로는 456마력과 67.3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이 비슷한 폴스타 4 듀얼 모터와 모델 Y 퍼포먼스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폴스타 4의 동력 성능 수치가 조금 더 높았다.
차체 크기는 폴스타 4가 전장 4,839mm. 전폭 2,139mm(미러 포함).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99mm로 설계되었다. 모델 Y는 폴스타 4보다 전장은 11mm 길며 전폭과 휠베이스가 9mm 짧으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전고는 61mm 차이나 다소 차이가 났다.
320kg 더 가벼운 모델 Y
트렁크 공간 300리터 차이나
무게를 비교했을 땐 모델 Y의 공차 중량은 1,910kg으로 전기차에서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하는 데 비해 폴스타 4는 단일 모터 사양이 2,230kg으로 320kg 더 무거웠다. 폴스타 4의 적재 용량은 프론트 트렁크에 15리터, 트렁크에 526리터 뒷좌석 폴딩 시 1,536리터 적재할 수 있다. 모델 Y는 프론트 트렁크에 117리터, 트렁크에 854리터 뒷좌석 폴딩 시 2,041리터로 높은 수준의 공간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폴스타 4는 7개의 에어백과 자전거와 보행자를 인식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에서 자동 가속과 제동 및 조향을 보조해 주는 파일럿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개입.
차선 유지, 변경 보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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