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낳고 또 쌍둥이 임신한 女가수,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가수 미나 리(39)가 쌍둥이 임신을 발표했다.
6일(현지 시간) 미나 리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문의 글을 게시, 자신의 임신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정상 배아 2개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39살에 로또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행운이라고 기뻐했다.
미나 리는 지난해 셋째 출산 후 3개월이 지난 지난해 9월부터 산부인과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친구의 추천으로 간 곳에서 일정 기간 난자 채취와 유지 기간을 거쳐 2개가 수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착상 과정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미나 리는 마취도 필요하지 않고 차가운 느낌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나 리는 착상 후 남편이 수술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내가 다시 임산부가 됐구나’라는 생각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여유를 가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하며 태어날 쌍둥이를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8월, 미나리는 5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아들 두 명 그리고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쌍둥이까지 품에 안고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미나 리와 그의 남편을 애국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나 리는 지난 2006년 대만 연예계에 입문해 솔로 앨범 ‘무극한’, ‘열HOT’ 등의 발매했다. 그는 영화 ‘태북물어’ 시리즈, 드라마 ‘나의 귀여운 시어머니'(2020)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미나 리(Mina Lee·李宓)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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