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신혼집 간 女배우 “원룸 사는데 이정도면 너무 좋아” 환호성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7일 ‘tvN drama’ 채널에는 ‘大난장판 수민환 결혼식! 로맨스도 복수도 새로운 2막의 시작을 알린 11-12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1화에서는 박민영(강지원 역)과 파혼한 이이경(박민환 역)이 빚을 갚기 이해 송하윤(정수민 역)과 결혼했다.
이이경은 송하윤과 함께 한 상견례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에 앞서 대본을 확인한 그는 “경역학과다. 일도 되게 잘하고 머리도 좋다. 애 낳고 복직 바로 할거라고 한다”라는 대사를 읽고 자괴감에 빠진 미소를 지었다.
정경순(김자옥 역)과 신혼 전세집을 알아보는 장면을 촬영하던 송하윤은 “신난다”를 외치며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전세인데 (왜 신나냐)”라는 정견순의 말에 송하윤은 “나는 전세도 없다”라고 답했다. 현재 원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그는”전세면 나한테 찰떡이다”라며 기뻐했다.
동창들의 난동으로 난리가 났던 결혼식 장면. 촬영을 위해 결혼식장에 들어선 이이경은 “빨리 촬영하고 여기를 나가고 싶다”면서 “저는 빨리 도망 가고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이경 자괴감 드는 모습 넘 웃겨”, “송하윤 너무 귀엽다”, “북북 찢어진 가슴 메이킹 보면서 달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친구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남편에게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그 둘에게 복수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drama’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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