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사망했는데… ‘표예림 학폭’ 가해자, 충격 근황 (+신상)
12년 학교폭력 현실판 ‘더 글로리’
故 표예림 학폭 가해자 근황
“여전히 OO 사단 근무 중…”
故 표예림 학폭 가해자의 근황이 화제다.
12년간 이어졌던 학교폭력을 고백하며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린 ‘표예림 학교폭력 사건’.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요구해 왔던 표예림은 결국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채 지난해 10월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죽음 이후에도 달라진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지며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SNS에 ‘고 표예림을 미친듯이 괴롭힌 가해자 얼굴.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글쓴이 A 씨는 “표예림 씨에게 12년간 학교폭력을 가한 가해자 군무원 남OO 씨입니다. 널리 널리 퍼뜨려 달라”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남 씨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A 씨는 “남 씨는 OO 사단에서 ‘여전히’ 응급구조사로 근무 중“이라고 덧붙이며 “명예훼손이고 뭐고 모자이크 없이 그냥 올려두겠다”라고 말했다.
남 씨는 과거 학폭 가해를 주도한 인물이자 신상 공개 후 가해자 무리가 표예림에게 뒤늦은 사과를 하려고 할 때 이를 막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남 씨가 “절대 학폭 사실을 인정해선 안 된다”며 다른 가해자들의 사과를 막은 이유는 남 씨가 군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학교폭력 사실이 인정돼 집행유예라도 받게 되면 직업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피해자가 숨지기 전까지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하도록 한 남 씨는 본인의 뜻대로 여전히 군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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