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정찬·양혜진 이혼에 환호.. “이젠 내가 이소연 시엄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연주가 거짓미투로 양혜진을 무너트리는데 성공했다. 하연주는 친언니 이소연의 ‘시어머니’가 될 생각에 행복해했다.
7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수향(양혜진 분)이 이철(정찬 분)과의 이혼을 결심했음을 알고 기뻐하는 도은(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철과 수향의 연이은 스캔들로 지창(장세현 분)은 시련의 나날을 보내는 중. 스캔들의 중심에 선 이철은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회사는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쓸데없이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근거 없는 비방을 한다거나 사내 분위기가 깨끗한 거 같지 않으니 다음 주에 당장 사내 인성 강화 특별 교육 진행하도록 하세요”라고 지시했다.
이어 도은을 만난 지창에 “네가 원하는 답은 얻었어?”라고 물었으나 지창은 회의를 이유로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에 이철은 “도망치듯 피하는 거 보니 도은이 짓 아니라는 걸 알았나보네”라며 웃었다. 앞서 도은을 만난 지창은 그의 거짓 연기에 넘어갔고, 자연히 혜원(이소연 분)과 갈등을 겪었다.
한편 도은은 경자를 시켜 수향에 대한 거짓 미투를 주장한 임 작가를 해외로 빼돌린 바. 이어 이철을 통해 수향이 이혼을 결정했음을 알고 뛸 듯이 기뻐했다. 도은은 “그러게 오수향 여사님, 진작 빠져줬음 이런 개 같은 꼴 안 당하셨잖아요. 그리고 이혜원, 어쩌니. 내가 이제 언니 시 엄마네”라며 환호했다.
극 말미엔 당사자인 수향마저 포기한 상황에도 임 작가를 찾아 헤매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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