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가 단돈 1억?’.. 역대급 성능 갖춘 BMW 신차 등장에 벤츠 비상

고성능 대표 모델 M4
2025년 신형으로 귀환
성능 걸맞는 가격 눈길

지난해 8년 만에 벤츠를 누르고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에 등극한 BMW.
이런 이들이 왕좌의 자리를 지키려는 것인지 530e, X2 풀체인지, iX2 등 올해 초부터 여러 신차를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4시리즈의 M4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새로운 M4는 외관과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출시된다고 한다.
해당 차량의 경우 BMW가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인 만큼 기존 버전보다 조명, 인포테인먼트 등 많은 것들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는 벤츠에게 1위 자리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BMW의 심지 굳은 결의로 볼 수 있다.

화살촉 모양 DRL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

2025년형 M4는 전면 및 후면 조명 요소에 모두 새로운 디자인을 얻었다.
방향 지시등은 ‘화살촉 모양’으로 재설계되었고, 테일램프에는 한정판 M4 CSL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에 따라 주 조명은 LED로 유지되지만,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이 유리 섬유 다발을 조명하여 점등 시 3D 효과를 만들어낸다.

컴페티션 트림의 배지는 검은색 테두리를 가진 BMW 원형 배지와 트렁크 리드의 M 배지로 스타일이 일부 변경되었다. 원할 경우 차량의 후드와 트렁크 리드 모두에 검은색 또는 빨간색의 M 디자인 그래픽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BMW는 밝은 은색으로 마감된 새로운 휠 옵션을 선보였다.

BMW 8.5 운영 체제
다양한 제어 옵션

BMW M4 내부에는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12.3인치 계기판이 결합된 BMW의 새로운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한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를 포함한 BMW 운영 체제(OS) 8.5를 사용할 것이며, 해당 운영체제에는 ‘HUD용 M View’를 포함한 M 전용 그래픽이 탑재됐다.

아울러 음성 명령, 스티어링 휠의 버튼. 센터 콘솔의 대형 로터리 컨트롤러 및 버튼 등 다양한 제어 옵션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M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제스처 제어. Wi-Fi 핫스팟. 무선 충전 패드와 같은 인기 있는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1억부터 시작
미국 올해 2분기 출시

2025년형 M4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소식은 M4의 최상위 트림 ‘Competition xDrive’가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더 높은 523마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는 4개의 배기관이 탑재된 트윈 터보 인라인 6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2025년형 M4의 가격은 80,095달러(한화 약 1억 685만 원)부터 시작,
북미 시장 출시일은 2024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품질의 사양, 세련된 디자인을 확인한 국내 소비자들은 하루빨리 M4가 출시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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