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레드벨벳 멤버가 내린 결정…팬들 울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레드벨벳이 돌아온다.
8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멀티 프로듀싱 체제 ‘SM 3.0’ 출범 2년 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라인업으로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이 미니 앨범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루 전날인 7일 SM은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과의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상호간의 믿음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슬기에 이어 아이린과 재계약을 체결하됐다”라며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슬기는 앞서 지난해 멤버 중 가장 먼저 SM과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이린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SM을 신뢰해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드벨벳을 응원해 준 팬에게 고맙다며 올해도 멤버와 함께 다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웬디, 조이, 예리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컴백 전 이들의 재계약이 확정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맛’, ‘피카부’, ‘필 마 리듬’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정규 3집 ‘칠킬'(Chill Kill)로 컴백,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로 레드벨벳만의 음악성을 보여줬다.
한편, SM의 2분기 라인업은 막강하다. ‘겟어기타’, ‘Love 119’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신인 그룹 라이즈가 싱글,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도 예정돼 있다. 에스파 세계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도 드디어 데뷔한다. 샤이니, 웨이션브이(WayV)도 레드벨벳처럼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을 연기 중인 가수 보아도 싱글을 예고했다. 그룹 엑소 리더 수호의 미니앨범, 소녀시대 효연 싱글, NCT 도영 등 솔로 주자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레드벨벳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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