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방송하는 딸 보며 ‘자위’하는 아빠…충격적 드라마가 나왔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 배우 이명순이 드라마 ‘누가 그녀를 죽였나’ 촬영 중 있었던 비화를 이야기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며칠 전 시사회에서 배우 이명순이 ‘미디어코퍼레이션’의 새로운 12부작 범죄 스릴러 드라마 ‘누가 그녀를 죽였나’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누가 그녀를 죽였나’에는 홍콩의 주연 배우 유덕화와 대만의 원성하오가 출연하며, 현지 출연진으로는 이명순, 쉬빈, 장치호, 황훤정, 임조정, 장신상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야기는 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조각가 샤오뤄윈의 17세 딸 쑨샨치(황훤정 분)가 살해되었지만 범인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도주 중이다. 샤오뤄윈은 연쇄 살인범을 찾기로 결심하지만 딸 쑨샨치가 성인 방송의 주인이며, 그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이 남편 쑨알렌(이명순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사회에서 쉬안쉬안, 이명순, 장치호 등 출연진은 성인 방송을 하는 딸 앞에서 자위를 하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이에 이명순은 “이런 드라마를 찍는 것은 처음이다. 나도 이 캐릭터의 어둠을 완전히 해석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치호도 “(대본을 읽고) ‘그는 큰일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영화는 대만에서도 드물다. 이 영화는 중국계 전체에 충격을 줄 것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이명순과 쉬안쉬안은 처음으로 남편과 아내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히며 “드라마 내에서는 하루 종일 싸우지만 현실에서는 사이가 아주 좋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드라마 ‘누가 그녀를 죽였나’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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