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남자 싫다”던 女스타, 23살 연상 ‘부자’와 결혼한 이유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23살 연상인 홍콩의 인기 가수 곽부성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모델 방원이 과거 돈 많은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홍콩 인기 가수 곽부성과 결혼해 이름을 알린 모델 방원이 과거 데이트 방송에 출연해 돈 많은 남자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방원의 과거 방송 활동이 공개됐다. 지난 2010년 중국 데이트 방송 ‘비상완미’에 출연한 방원은 자신의 연애 경험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방원은 “돈 많은 남자는 안 좋아한다. 꼭 사업을 할 필요는 없다”라며, 남다른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는 “연애 경험은 6번 있다. 최단기간은 3개월이고 최장기간은 2년이다”라고 고백했다. 방원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못 찾아서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남자도 매력적인 것 같고, 저 남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연애하는 동안은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방원과 결혼한 곽부성은 배우 유덕화, 여명, 장학우와 함께 ‘홍콩 4대 천왕’이라고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지난 1990년 발매된 곽부성의 대만 데뷔 앨범은 30만 장 이상 팔리며 데뷔부터 많은 자산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부성은 이후 배우로도 데뷔하며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풍지도-무림계시록’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방원의 발언에 중화권 네티즌은 “돈 많은 남자는 안 좋아한다더니 홍콩에서 가장 돈 많은 남자와 결혼했다”, “10년 전에도 미모는 여전했다”, “곽부성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곽부성과 방원은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곽부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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