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딱 대’.. 한국 땅 밟은 로터스, 엘리스 후속 전기차 출시합니다
로터스 엘리스 후속
전기차 Type 135 공개
역대급 성능 주목 받아
로터스 엘리스는 엘란의 뒤를 잇는 경량 로드스터이다.
엘리스는 경영난에 시달렸던 로터스가 자동차 업계에 뿌리를 내리는데 톡톡히 공을 세운 모델로,
가볍고 빠른 로터스제 특징이 잘 담긴 대표적인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로터스는 엘리스의 후속 모델 전기차를 2027년에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회사의 임원진들은 브랜드의 미래 라인업에서 해당 차량이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터스 엘리스 후속작
코드명은 ‘Type 135’
‘Type 135’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로터스 엘리스의 후속작 전기 스포츠카는 회사의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인 에미라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전기차는 노퍽 주 헤델에서 개발되고 제작될 것이며, 대형 SUV 엘레트라, 세단 에메야, 그리고 곧 출시될 Type 134 D-segment SUV에 이어 로터스 Vision80 프로젝트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다.
Lotus는 올해 Type 134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며, Type 135는 내년에 공개되어 2027년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 임원들은 Type 135의 가격이 75,000파운드(한화 약 1억 2,527만 원)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 예정인 엔트리 레벨 에미라의 가격 59,995파운드(한화 약 1억 21만 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소량 생산 예정
LEVA 구조 기반
로터스의 최고 경영자 Mike Johnstone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Type 135는 로터스의 기존 차량에 비해 소량 생산될 것이며, 연간 판매량으로 10,000~1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엘레트라의 목표 판매량 50,000대와 Type 134 SUV의 목표 판매랑 90,000대에 비해서 매우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다.
Type 135는 Alpine A110 후속 모델에도 사용될 예정이었던 전용 Project LEVA(경량 전기차 아키텍처)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E-Sports 플랫폼을 통해 대부분의 전기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닥 아래에 배터리 팩을 두는 방식이 아닌, 차량 중앙에 배터리 팩을 쌓는 레이아웃을 선보일 예정이다. E-Sports 플랫폼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LEVA는 에미라 스포츠카에서 사용되는 구조보다 37% 가볍다고 알려져 있다.
로터스 민첩성 이어갈 것
최대 주행 거리 724km
이렇게 가벼운 구조는 전기 동력 전달 시스템의 추가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따라서 엘리스의 후속작이 로터스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인 ‘민첩성’을 갖추려 노력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로터스의 사장 Windle은 LEVA를 발표하며 ‘LEVA는 기존과는 다른 추진 시스템을 가질 것이지만, 즉각적인 토크 출력, 원활해진 냉각 시스템, 더 나은 패키징 등의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Sports 아키텍처는 469마력에서 872마력까지의 출력 범위를 가진 단일 및 트윈 모터 파워 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로터스 엘리스 후속 차량에 사용될 가장 작은 배터리는 66.4kWh로, 대략 300마일(약 482km) 정도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더 큰 99.6kWh 배터리는 주행 거리를 450마일(약 724km) 가까이 늘릴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로터스가 설명한 그대로 엘리스의 후속 차량이 개발된다면 전기 스포츠카 장르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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