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정말 ‘뻔뻔’하네요…’불법 주차’하고 농담까지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국 배우 엠마 왓슨(33)이 불법 주차로 벌금을 납부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쿨한 태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엠마 왓슨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난 아직도 주차할 자리를 찾고 있다”라는 농담조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앞서 엠마 왓슨은 불법 주차로 벌금 192파운드(한화 약 32만원) 납부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일 ‘더 썬’을 포함한 다수의 영국 매체는 엠마 왓슨이 한 펍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동안,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인근에 불법 주차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 A씨는 “엠마 왓슨이 주차 금지 표지판을 무시한 채 불법 주차했다”라고 설명했다. 인근의 피자 가게 종업원 B씨도 “(엠마 왓슨의) 파란색 아우디 차량이 가게 출구를 막고 있어 3시간 30분 동안 갇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엠마 왓슨의 차량은 견인됐으며 이 사건으로 그녀는 192파운드(약 32만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엠마 왓슨의 게시물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래도 잘못한 건데, 너무 농담투로 말하네”, “실망이다”, “역시 쿨하네”, “큰 잘못은 아닌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엠마 왓슨의 대표작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있다. 해당 작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작은 아씨들’, ‘노아’, ‘월플라워’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엠마 왓슨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며, 약 5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하며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엠마 왓슨은 패션쇼 같은 행사에만 간헐적으로 등장했으나, 올해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더 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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