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져서…” 전청조 대질조사에서 남현희에게 한 말 공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 대질조사 내용 공개
전청조, 남현희 보자 대성통곡해
이상한 말과 행동들로 당황시켜
전청조와 남현희의 3차 대질조사 내용이 공개됐다.
경찰은 이날 남현희와 전청조의 사기에 공모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1월 31일 채널A ‘강력한 4팀’에서 대질조사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이날 전청조는 접견실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변호인과 만나서 소리를 치며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남현희가 조사장에 들어오자 “오 남현희, 예뻐져서 몰라보겠어”라고 말했다.
전청조는 “남현희가 조사관의 모니터를 볼 수가 있으니 자리를 바꿔야 한다”며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현의 측이 가까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거절하자 전청조는 “내가 뭐 죽이냐”라며 소리쳤다고 한다.
이어 전청조 측은 대질조사를 거부했으며 오후 다시 재기됐다.
오후 대질조사를 진행하던 중 “아직 남현희를 사랑하는데 이렇게 마주 않아 대질조사를 받는 게 너무 힘들다. 남현희를 사랑해서 미치겠다.”라고 말하며 대질 절차가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대성통곡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조사가 끝난 후 구치소를 빠져나오는데 시선이 느껴져 건물을 올려다봤더니 전청조가 창가에서 내려다보며 잘 가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청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29일 구속 기소됐다.
전청조와 연인이었던 남현희도 함께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청조는는 남현희가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고, 범죄 수익 대부분을 남현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남현희는 무고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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