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랄랄 “풍자, 꿈으로 내 결혼+임신 예견…신기에 놀랐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랄랄이 풍자가 자신의 결혼과 임신 예지몽을 꿨던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선 ‘아기 태몽, 풍자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근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린 랄랄이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랄랄은 “남편이 누구냐고 하시는데 이게 운명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3년 전)신점 썰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10살 이상 차이난다고 했던 그 분과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과거 영상에서 신점을 본 경험을 고백한 랄랄은 32세에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는 신점 결과를 언급한 바 있다.
랄랄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지금 임신 4개월 됐고 아이를 보여드리겠다”라며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랄랄은 “배안에서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다. 귀엽다”라며 예비 엄마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태몽에 대해서는 “조개 잡는 꿈을 꿨다. 그래서 검색해 찾아봤더니 태몽으로 재주 많은 딸을 가질 꿈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신소식에 엄마가 기뻐서 울었다. 남자친구한테 장하다고 하더라”며 비혼주의였던 딸의 임신소식에 기뻐했던 엄마의 반응을 털어놓기도.
풍자가 자신의 임신을 꿈으로 미리 예견했다는 사연 역시 공개했다. 랄랄은 “풍자 언니가 진짜 신기가 있는 게 뭐냐면 한 달 전에 갑자기 연락이 오는 거다. ‘얘 너 결혼하니?’라고 물어서 ‘무슨 결혼이야’라고 했더니 꿈을 꿨다고 하더라. 과거 내가 언니에게 오토바이와 헬멧을 준 적이 있는데 꿈에서 나온 내가 헬멧을 다시 달라고 그랬다는 거다. 언니가 ‘줬다 빼앗는 것이 어딨냐’라고 했더니 내가 ‘언니 내가 필요해’라고 했다더라. 내가 ‘언니 나 여기 보호해야 돼. 진짜 이거 필요해’라며 헬멧을 배에다 숨겼다는 거다. 언니에게 전화로 할 얘긴 아니라서 언니한텐 아니라고 했는데 맞았다. 당시 언니는 ‘이런 꿈 꿔서 결혼하는 줄 알았다’라고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랄랄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임신 4개월인 랄랄은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랄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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