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만 있냐? ‘로기완’ 김성령→조한철, 명품 조연군단 총집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한철에서 김성령까지,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로기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일 ‘로기완’을 빛낼 명품 조연들의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마리의 아버지 윤성으로 분한 조한철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아내를 떠나보낸 아픔과 스스로를 망가트리는 딸 마리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완이 벨기에로 향하는 결정적이 이유가 된 엄마 옥희 역의 김성령은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리의 엄마 정주 역의 이일화는 병상에서 가족들을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으로 잔잔하면서 깊은 울림을 안겼다.
여기에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와엘 세르숩과 서현우, 이상희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로기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로기완’은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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